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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동료들에게 한식을 대접했다.

토론토 시내 있는 한 한식당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늘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선발 투수 류현진이 80인분의 식사를 주문한 것을 큰 영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는 수많은 갈비와 등심을 구웠고 다른 식사를 몇시간에 걸쳐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이날 여름캠프 훈련을 치른 선수단에게 한식을 대접하기 위해 80인분의 식사를 주문했다. 계속된 격리 생활에 지쳐 있었던 동료들에게 만족스런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

류현진이 동료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사진= MK스포츠 DB그는 이전에도 종종 선수단에게 한식을 대접해왔다. 어깨 수술 이후 재활을 할 때도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가면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한식을 대접하기도 했다.FX시티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격리 지역에 외부 음식을 들이는 일이기 때문이다.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홈구장 로저스센터와 부속 호텔에 격리된 상태로 훈련중이다.

류현진의 식사 대접을 도운 구단 관계자는 “규정에 다 맞춰야해서 힘들었지만, 도움을 받아 잘 해결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들이 새로운 선발 류현진의 투구를 평가했다.

‘MLB.com’은 16일(한국시간) 대니 잰슨과 리즈 맥과이어, 두 명의 토론토 포수가 투수들에 대해 평가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중에는 류현진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맥과이어는 “그는 수준 있는 커리어를 가진 선수이며 자신만의 경기를 하는 선수다. 자신의 일을 신경쓰며 늘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낸다. 그의 일은 꼼꼼하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평했다.

류현진과 함께 할 토론토 포수들은 류현진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사진= MK스포츠 DB잰슨의 평가에도 눈길이 간다. “그는 한 마리 말같다”며 말문을 연 그는 “구위가 통하지 않더라도 컨트롤로 버틸 수 있는 선수다. 자다가 바로 일어나 던져도 될만큼 체인지업과 커브의 컨트롤이 좋다”며 새로운 동료에 대해 말했다.하나파워볼

류현진은 새로운 팀에서 맞이하는 2020시즌 이 두 명의 포수와 주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특정 투수와 특정 포수가 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을 최대한 지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LA다저스에서 러셀 마틴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지만, 원래 딱히 포수를 가리는 스타일의 투수는 아니다. 그는 캠프 기간 맥과이어와 잰슨 두 명에게 모두 편안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 마에다 겐타.[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네소타로 이적한 마에다 겐타가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동행복권파워볼

마에다는 16일 미네소타 홈구장 타겟필드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맥스 케플러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아 아웃카운트보다 실점이 빨랐지만, 결국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와 2회 1사 1루에서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면서 위기를 막았다.

일본 풀카운트는 “마에다는 개막 전 1경기에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마에다는 경기 후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규시즌과 비슷한 느낌으로 던졌다는 것이 수확이다. 캠프가 중단됐을 때보다 좋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로코 발데리 감독은 “커터가 좋았다. 우리가 원했던 그 투구”라며 새로운 3선발 마에다를 칭찬했다.

신장 장애 앓은 기저 질환자…불참해도 연봉 받지만 출전 결심

마스크 쓰고 훈련하는 디디 흐레호리위스[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격수 디디 흐레호리위스(30)는 마이너리거 시절인 2011년 신장 장애를 앓았다.

기저 질환이 있는 흐레호리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시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속한다.

메이저리그 노사협약에 따라 흐레호리위스는 올 시즌에 불참해도 연봉과 출전 경기 수를 보호받을 수 있지만, 시즌을 뛰기로 결심했다.

대신 그는 안전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와 함께한다.

메이저리그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요구하지는 않는다. 대신 클럽하우스, 체력 단련실, 구단 버스와 비행기 안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껴야 한다.

경기장에서 훈련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선수들도 일부 있지만, 숨쉬기 힘들다는 이유로 대부분이 포기했다.

하지만 흐레호리위스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이기에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다.

16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지역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흐레호리위스는 올 시즌 60경기 내내 마스크를 착용할 계획이다.

그는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며 “지금 마스크를 쓰는 건 익숙해지기 위해서다. 내게는 일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흐레호리위스는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가볍고 숨쉬기 편한 마스크를 찾았다.

그는 “신장 장애는 평생 따라다닐 것”이라며 “내 안전을 위해 나는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꼈으면 한다. 그렇다고 숨쉬기가 어려운데, 마스크를 끼라고 할 수는 없다. 평상시처럼 숨 쉬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마스크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흐레호리위스는 지난해 12월 필라델피아와 1년 1천400만달러(약 169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뉴욕 양키스 시절인 2016∼2018년 3년 연속으로 20홈런 이상을 날렸고, 2018년에는 OPS(출루율+장타율) 0.829를 기록했다.

잰슨·맥과이어·워커 코치, 류현진 향해 극찬

토론토 홈구장에서 마스크 쓰고 훈련하는 류현진(토론토 AP/캐나디안 프레스=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팀 훈련 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들이 ‘에이스’ 류현진(33)에 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토론토 투수들에 관한 동료들의 코멘트를 갈무리해 소개했는데, 류현진에 관해선 주전 포수 대니 잰슨과 백업 포수 리즈 맥과이어, 피트 워커 투수 코치가 평가했다.

잰슨은 “류현진은 대단한 선수”라며 “그는 잠에서 깨자마자 공을 던져도 정확하게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투수”라고 표현했다.

맥과이어는 “류현진은 많은 경험과 실력을 갖춘 선수”라며 “항상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활력이 넘친다”고 칭찬했다.

워커 코치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가까이에서 류현진이 체인지업의 구속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봤다”며 “그는 상대 타자를 어떻게 공략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이 합류해 토론토 구단의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은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개막 대비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에 변수가 없는 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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