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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신애라가 미디어에 일찍 노출되는 아이들에 대해 걱정했다.파워볼실시간

7월 17일 방송된 채널A 육아 솔루션 예능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미운 네 살에 접어든 딸 때문에 고민인 한국인 아빠 배우 이태규와 프랑스 엄마 올리비아가 출연했다.

이날 올리비아는 아이들에게 프랑스어로 된 책을 읽어줬다. 올리비아는 “귀만 트여도 나중에 말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며 아이들이 이중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MC들이 “TV나 핸드폰은 전혀 안 보여준다”며 놀라워 하자 이태규는 “제 방에 TV가 있긴 한데 아이들이 깨 있을 때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신애라는 “아이들이 미디어에 노출되는 순간, 책을 놓는다고 하더라. 책을 통해 사고력, 논리력을 배워야 하는데 그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유심 기기변경 등 불편도 감수..업계 “계약 파기까지 지원은 곤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비싼 5G 요금제와 LTE용 최신 단말기의 부재 탓에 5G 단말기 사용자들이 LTE 요금제로 바꾸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원칙적으로 소비자의 권리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정책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수고와 불편까지 무릅써야 하는 형편이다.

통신요금 인하 촉구 시민단체 캠페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통신요금 인하 촉구 시민단체 캠페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5G 스마트폰 사용자 중 최초 가입한 5G 요금제에서 LTE 요금제로 바꾸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파워볼게임

하지만 같은 세대 서비스끼리 요금제를 변경하는 것보다 절차가 까다로워 이용자끼리 알음알음으로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일단 어느 통신사나 쓸 수 있도록 나온 공기계(언락폰)를 산 사용자는 기존에 쓰던 LTE 유심을 공기계에 꽂아서 LTE 요금제를 그대로 쓰면 된다.

LTE 유심이 없다면 알뜰폰 업체 등에서 원하는 요금제로 유심을 구매해도 된다.

통신사에서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 할인으로 5G 스마트폰을 샀다면 LTE 단말기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5G 스마트폰에서 유심을 뽑아 준비한 LTE 단말기에 꽂은 뒤 여러 차례 부팅을 거쳐 유심을 등록해야 한다.

다음으로 LTE 요금제에 가입하고 유심을 뽑아 다시 5G 스마트폰으로 옮겨야 한다.

일반적인 요금제 변경이 고객센터에서 바로 처리되는 것과 달리 이처럼 과정이 복잡한 것은 이통사의 자체 정책 때문이다. 일부 업체는 LTE와 5G 전산 시스템을 아예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유심을 옮겨가면서 LTE 요금제로 변경하는 데 성공했더라도 추가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을 받고 6개월 이내에 요금제를 변경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 요금을 25% 깎아주는 선택약정 할인을 받았다면 더 싼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할인 혜택이 줄어드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이처럼 불편과 부담을 무릅쓰면서도 요금제를 옮기는 소비자가 있는 것은 5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비싼 5G 요금제와 통신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큰 탓으로 풀이된다.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부분 5G 전용으로 출시되면서 소비자 선택 폭이 줄어든 것도 이유로 보인다.

그러나 이통사로선 5G를 쓰기로 계약한 사용자가 이를 파기하고 LTE로 돌아가는 것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거나 권장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개통 당시 요금제 전환에 대해서도 충분히 안내하는 등 소비자 보호 정책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최근 업계 차원에서 5G에서 LTE로 요금제를 바꿀 때 약정 위반 외에 위약금을 받지 않기로 정책을 정리하는 등 불편을 개선하고 있다”며 “시장과 소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가로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법원 “자식들 선처 탄원하고, A씨 초범인 점 참작”

© News1 DB
© News1 DB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은 남편을 19년간 보살폈지만 폭력과 폭언에 시달려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던 60대 아내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파워사다리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68)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5일 오전 2시께 경기 구리시 한 아파트에서 남편 B씨(71)가 잠을 자던 중 목을 조르고, 운동기구로 머리를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가족들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

A씨는 2000년 B씨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게 돼자, 19년 동안 홀로 간병해왔다. 하지만 이 기간 B씨의 폭언과 폭력은 점점 심해졌고, 이에 A씨는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오랜 간병에 지쳐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며 “자식들에게 짐이 될 것이 걱정돼 내가 죽기 전, 먼저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A씨가 44년 동안 부부로 살아온 남편을 살해한 것이다”며 “A씨는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을 먹고 미리 범행도구를 준비했을뿐만 아니라, 잠을 자고 있던 중인 피해자를 공격해 살해했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의 유족인 자식들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은 매우 크지만 오랫동안 힘겹게 살아온 어머니마저 장기간 수감생활로 고통받을까 걱정하며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관용이 허락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A씨는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판결에 불복한 A씨는 항소했고, 사건은 서울고법으로 왔다.

정 부장판사는 “A씨가 초범이며,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면서도 “A씨의 나이, 성행, 환경, 가족관계, 범행의 수단과 방법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북섬 북부 지역에 17일 500년 만의 폭우가 쏟아져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북섬 황가레이 지역에 이날 강한 바람과 함께 22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유실되거나 산사태로 교통이 차단되고 상가와 주택들이 침수피해를 보았다고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매체가 18일 전했다.

북섬 북부지역에는 밤새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은 24시간 동안 최고 272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소방대원들은 밤새 들어오는 긴급구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뉴질랜드 기상청의 앨윈 베이커 기상 분석관은 두 개의 저기압이 특이한 상호작용으로 강한 폭풍우가 만들어졌다며 황가레이 지역에 내린 220mm 폭우는 “500년 만에 한 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18일 오전에도 시간당 40~6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북섬 북부뿐 아니라 북동부 기즈번 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져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황가레이 지역의 주유소 [1뉴스 사이트 캡처]
황가레이 지역의 주유소 [1뉴스 사이트 캡처]

대법 판결 전 “재선 생각”, 이후 “국민이 정할 것”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으로 지사직을 유지하게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입장을 밝히던 중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7.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 판결로 정치적 부담을 덜게 되면서 이 지사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친형 강제입원(진단)’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도지사 직무도는 물론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대한 전격적인 강제조사, 정부보다 앞선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을 통해 과감하면서도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정치 운명이 걸렸던 대법원 판결까지 ‘무죄 취지 파기환송’으로 결정되면서 이 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경쟁 구도에서 더욱 힘을 받게 됐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도지사 임기 4년 중 절반을 넘긴 이 지사가 대선 도전에 직행할 것인지, 아니면 도지사 재선에 나설 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일단 이 지사는 대법원 판결 이전까지는 도지사 재선에 무게를 두는 발언을 이어왔다.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달 24일 가진 경기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대선이 아니라 재선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대권 도전에는 선을 그었다.

최근 출연한 방송에서도 이 지사는 대선주자 선호도 수치 상승과 관련해 “숫자는 보고 있지만 그것은 몇 년 후의 얘기”라며 “경기도정에 대한 호평이 좀 더 생겼다는 정도이고, 경기도정을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 외에 특별한 것은 없다”고 말을 아끼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법원 판결로 ‘지사직 상실’이라는 압박에서 벗어나 이재명 대세론이 형성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앞으로 지지율이 이낙연 의원에 근접하거나 넘어서고, 친문세력까지 흡수할 경우 차기 대선 도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친문세력 흡수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선 경선 당시 형성된 ‘반이재명 정서’를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친문과의 갈등을 최소화 하면서 지지층 결집과 중도세력 흡수 등을 통한 외연 확장에 나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던 중 민원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2020.7.1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으로 출근하던 중 민원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2020.7.1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 지사는 취임 이후 꾸준히 외연 확장에 힘쓰고 있는데 최근에는 친문 인사에 이어 정의당 지지세력까지 품에 안은 형국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도지사직을 두고 경쟁을 벌였던 전 정의당 이홍우 후보를 지난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으로 임명했고, 지난 4월에는 대표적인 친문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재강 전 민주당 부산시당 비전위원장을 평화부지사에 임명하기도 했다.

올해 치러진 4·15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는 친노무현계 인사이기도 하다.

대권 도전에 대한 이 지사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는 지난 16일 대법원 판결 이후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 지사는 “정치적 조직도, 계보도, 지연도, 학연도 없는 외톨이지만 국민들께서 그런 기대를 가져주는 것은 지금까지 맡겨진 시장으로서의 역할 또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조금은 성과 있게 잘했다는 평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어 “공직자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공직자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맡긴 국민들, 주권자가 정하는 것”이라며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그 다음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역시 주권자인 국민들이 정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힘으로써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한편 대법 전원합의체는 지난 16일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이 지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에서 ‘무죄취지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 항소심이 파기되면서 이 지사는 도지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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