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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민경훈 기자]4회초 무사 주자 1,2루 키움 이정후가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4회초 무사 주자 1,2루 키움 이정후가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rumi@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부전자전이라고 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들이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2세 선수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지며 KBO리그에 풍성한 스토리를 더해간다.파워볼사이트

강광회 KBO 심판위원의 아들로 잘 알려진 강진성(NC)은 2020 KBO리그 야구인 2세 열풍의 선두 주자. 20일 현재 타율 3할5푼9리(195타수 70안타) 10홈런 43타점 35득점 5도루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만년 기대주에 머물렀던 이성곤(삼성)은 타율 3할4푼2리(76타수 26안타) 4홈런 12타점 12득점으로 드디어 성공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성곤의 아버지는 현역 시절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외야수로 명성을 떨친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다.

정회열 전 KIA 수석 코치의 장남인 정해영(KIA)은 데뷔 첫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8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2.08. 지난해까지 최고 구속 130km대 후반에 머물렀으나 1년 만에 150km에 가깝게 구속을 끌어올리며 1군 계투진의 새 얼굴로 급부상했다.

야구인 2세로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해보면 만만치 않은 한 팀이 탄생한다. 마운드를 살펴보자. 구창모(NC)와 원태인(삼성)이 이끄는 원투 펀치는 리그 최강급. 구창모의 아버지는 한양대 야구부 출신이고, 원태인의 아버지는 원민구 전 경복중 야구부 감독이다. 계투진은 유승안 전 경찰 야구단 감독의 아들인 유원상(KT), 전 롯데 투수 김종석 씨의 아들 김대유(LG), 정해영 등이 있다.

포수는 박철우 두산 퓨처스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진 박세혁과 장광호 전 SK 배터리 코치의 아들 장승현(이상 두산)이 있다.

1루수는 강진성을 비롯해 이성곤, 유승안 감독의 둘째 아들인 유민상(KIA) 등 자원이 풍부하다. 2루수는 김상수(삼성). 그의 아버지는 농협 야구단 내야수 출신 김영범 씨다. 상업은행 투수 출신 이용주 씨의 아들 이원석(삼성)이 핫코너를 맡으면 된다. 유격수는 고심한 끝에 1984년 한국시리즈MVP 출신 유두열 전 롯데 코치의 아들인 유재신(KIA)으로 낙점했다.

외야 자원은 올스타급이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를 비롯해 멜 로하스 주니어(KT), 정의윤(SK), 김헌곤, 김동엽(이상 삼성) 등이 있다. 이성곤과 유민상도 코너 외야수로 활용 가능하다.

베스트 라인업을 짜보자. 김상수(2루수)-이정후(중견수)-강진성(1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이원석(3루수)-정의윤(좌익수)-이성곤(지명타자)-박세혁(포수)-유재신(유격수). 이 정도면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것 같다. /what@osen.co.kr 

[OSEN=창원,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주자 3루 NC 강진성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 타점을 올리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창원, 민경훈 기자] 30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주자 3루 NC 강진성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 타점을 올리고 있다. / rumi@osen.co.kr
삼성 이성곤. 스포츠동아DB
삼성 이성곤. 스포츠동아DB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야구인 2세’라는 타이틀을 떼고도 이성곤(28·삼성 라이온즈)의 야구인생은 드라마틱했다. 경기고~연세대를 거치며 차세대 거포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두산 베어스에 2차 3라운드로 입단했다. 2016년 경찰 야구단에서 퓨처스(2군)리그 9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8, 19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005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전역 직후인 2017년 두산에서도 2군에서 76경기에 나서 타율 0.322, 15홈런, OPS 1.018로 펄펄 날았다. 아무리 2군이라고 해도 OPS 1을 넘긴다는 것은 당장 1군에서 긁어봐야 할 카드라는 의미다.파워볼사이트

●동료의 연락, 이성곤의 동력

남다른 힘과 빠른 배트 스피드로 아무리 두드려도 두산의 두터운 선수층은 깨지지 않았다. 2017시즌 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지만 지난해까지 2년간 22경기 47타석의 기회가 전부였다. 그렇게 이성곤도 수많았던 ‘2군 본즈’ 중 하나로 남는 듯했다.

변화는 올해 만들어졌다. 시즌 시작 단계만 해도 지난해까지의 반복처럼 보였다. 콜업 후 찬스에서 대타로 기용됐지만 조급함이 앞섰고, 결국 다시 2군으로 내려가야 했다. 하지만 두 번째 콜업부터 다라져서 왔다. 6월 24일 타일러 살라디노의 부상으로 1군에 다시 오른 이성곤은 2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데뷔 첫 1군 홈런을 기록했다. 이튿날인 27일에도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두 번째 콜업일부터 20일까지 이성곤은 21경기에서 타율 0.362, 4홈런, 9타점, OPS 1.008로 가능성을 맘껏 뽐내고 있다.

최근 만난 이성곤에게 변화를 물었다. 심리적, 기술적인 부분에서 몇 가지 차이가 있지만 주위의 반응은 피부로 느껴질 만큼 달라졌다. 이성곤은 “홈런이나 멀티히트 등 활약을 하면 경산(삼성 2군)에서 같이 운동했던 동료들이 연락을 준다. ‘형을 보면서 힘낸다’는 말을 들을 땐 정말 뿌듯하다. 동료가 응원해주는데 싫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이성곤. 스포츠동아DB
삼성 이성곤. 스포츠동아DB

●경산으로 향한 피자 30판의 이유

경산 동료들과의 추억을 묻자 이성곤은 두산 2군이 있는 이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파워볼엔트리

“지금 두산 주전 선배들 대부분은 2군에서 오랫동안 고생한 뒤 성공한 사례다. 내가 이천에 있을 때도 (김)재환이 형, (박)건우 형이 1군에 올라가 활약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함께 일본 교육리그도 가는 등 고생한 형들이 성공하는 걸 보고 느낀 게 많다. 오랜 시간 2군에 머물렀지만 그런 사례를 보고 버텼다.”

이성곤은 6월 30일 대구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동료들에게 첫 홈런 기념 턱을 제대로 냈다. 첫 홈런, 첫 승 등 개인에게 의미 있는 기록을 썼을 때 동료들에게 축하턱을 내는 건 익숙한 풍경이다. 이성곤은 1군 동료들과 피자 20판을 나눠 먹었는데 경산으로도 피자 30판을 보냈다. 오히려 더 많은 양이다. 연봉 3500만 원의 이성곤에게는 분명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당사자는 “당연하다 2군 선수들과 더 많이 훈련했고 더 많은 땀을 흘렸다. 그걸 무시하고 지나갈 수는 없다. 어떻게든 성의를 표하고 싶었다”며 “내가 2군에서 여러 도움을 받았듯, 나 역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이었다.

늦게 핀 꽃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이성곤의 잠재력을 감안한다면 아직 온전히 피어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충분히 아름답다. 만개한 이성곤의 모습이 궁금한 이유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수비는 원더풀이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규성(23)이 꿈 같은 1군 생활을 즐기고 있다.  지난 5월 16일 데뷔 5년 만에 1군으로 승격해 두 달이 넘도록 자리를 지키고 있다. 처음에는 백업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계속 올리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분명한 주전 2루수이다. 

타격 성적은 볼품이 없다. 35경기에 출전해 58타수 9안타 타율 1할5푼5리에 그치고 있다. 4타점과 5득점이 있다. 출루율도 2할6푼9리에 불과하다.그래도 9개의 볼넷을 골라냈고 6개의 희생타가 있다. 타순도 8번 아니면 9번이다. 상대투수들에게는 아주 쉬운 상대이다. 

그럼에도 선발출전하는 이유는 탁월한 수비력 때문이다. 2루수로 수비범위가 광활하다. 좌우의 빠져나가는 곧잘 차단한다. 바운드가 어려운 타구도 경쾌한 포구 동작과 핸들링으로 잡아내고 있다. 송구 동작도 매끄러워 역병살플레이도 곧잘 한다. 수비만 보면 단연 주전감이다. 

윌리엄스 감독이 크게 칭찬하는 대목이자 고민없이 주전으로 내세우는 이유이다. 그는 “규성의 수비를 한 단어로 ‘원더풀’이라고 설명하고 싶다. 캠프 실전에는 두 팀으로 나눴는데 주로 유격수로 나섰다. 지금 (주전 2루수) 김선빈이 없는 상황이고 수비가 중요했다. 2루수로 들어와 안정적인 수비를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요구하는 부분을 누구보다 잘하고 있어 만족한다. 이것이 나에게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다. 타격에서는 아쉬워하는 점도 있고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 타격 고민이 수비를 할 때는 보이지 않고 안정적인 수비를 한다. 성숙해지고 있는 선수이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방망이도 맞히는 것은 좋아지고 있고 잘 해내고 있지만 좀 더 좋아지면 좋겠다. 그러나 매일 열심히 하는 선수이고 나도 보고 있다. 타격은 본인이 노력하는 만큼 돌아온다. 훈련하는 자세가 진지하고 성실하다.  그런 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세를 칭찬했다. 왠지 김규성의 1군 생활이 길어질 것만 같은 폭풍 칭찬이었다.

KT전 3승3패, 두산전 2승7패..극복해야 상위권 재도약 가능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오지환이 5회말 무사 1루에서 투런홈런을 친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0.7.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오지환이 5회말 무사 1루에서 투런홈런을 친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0.7.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한숨 돌린 LG 트윈스가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탈 수 있을까. 지난주와는 사뭇 다른 이번 주 일정을 어떤 결과로 마치느냐가 관건이다.

LG는 지난주 오르막과 내리막을 동시에 경험했다. 주중 롯데 자이언츠 원정에서는 1승2패로 부진했으나 주말 홈에서 치른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은 모조리 쓸어 담았다.

롯데전은 아쉬움이 짙었다. 특히 16일 경기가 곱씹힌다. LG는 당시 10-4까지 앞서다 10-15로 뒤집기 패배를 허용, 적지 않은 내상을 입었다. 가뜩이나 7월 들어 고전하던 LG로서는 분위기까지 가라앉는 아픈 패배였다.

하지만 주말 들어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절대강세를 자랑하던 최하위 한화를 맞이해 3전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올 시즌 한화전 9승 무패. 약팀을 상대로 확실히 승수 쌓기에 성공하며 4위로 다시 반등했다.

이천웅이 돌발 부상으로 중도 이탈했지만 이형종, 고우석이 돌아와 감각을 회복 중이고 홍창기, 김호은 등 백업자원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타일러 윌슨-케이시 켈리-차우찬으로 꾸려진 선발진 원투쓰리펀치도 최근 들어 기세가 좋다.

시선은 이번 주 일정에 쏠린다. LG에게 도전이 될 수 있는 한 주이기 때문. 주중에는 KT 위즈 원정 3연전이 예정됐고 주말에는 잠실 맞수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다.

LG는 이번 시즌 KT 상대로는 3승3패로 대등하고 두산을 만나서는 2승7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KT의 경우 현재 순위(7위)는 높지 않으나 최근 팀 분위기가 상승세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한다. 로하스 등 장타자들이 즐비하고 마운드도 단단하다.

두산전은 고비 중의 고비로 꼽힌다. LG의 천적이다. 이번 시즌 2승7패로 밀리고 있으며 지난해 역시 6승10패로 끌려갔다. 특히 2년전에는 무려 1승15패라는 초라한 맞대결 전적을 남겼다.

어려운 상대들과의 연전이 LG 앞에 기다리고 있다. 8위(롯데), 10위(한화)를 상대한 지난주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다행히 다음 주는 다시 수월한 일정을 맞이한다.

주중에는 9위 SK 와이번스 원정기에 나서며 주말에는 홈에서 다시 한화를 상대한다. LG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도 7승2패 압도적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결국 고비로 평가되는 이번 주 일정을 어떻게 마무리할 지가 LG의 도약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경향]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0.07.14 / 고척 | 이석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0.07.14 / 고척 | 이석우 기자

2017년 신인왕 키움 이정후(22)와 2018년 신인왕 KT 강백호(21)는 2019시즌 ‘세게’ 붙었다. 장타만 앞섰던 강백호가 타격에서 거세게 따라붙었다. 시즌 최종 타율은 이정후가 0.3362였고, 강백호가 0.3356이었다. 1리 차이가 채 안 나는 근소한 차이로 이정후가 앞섰다.

2020시즌, 이번에는 이정후가 홈런을 따라붙고 있는 중이다. 반면 강백호는 7월들어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후호대전’ 시즌 2의 승부가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차이를 내고 있는 중이다.

이정후는 19일 인천 SK전에서 0-0이던 6회초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1사 1·2루에서 문승원의 145㎞ 속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겼다. 130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이정호는 올시즌 장타력이 부쩍 늘었다. 홈런 12개는 리그 공동 10위 기록이다. 강백호의 홈런 숫자와 같아졌다.

홈런 순위 뿐만 아니라 2루타, 3루타 등 장타가 늘면서 이정후는 장타율 0.623으로 KT 로하스(0.730)에 이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정후의 ‘장타자’ 변신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KT 위즈 강백호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2사 2루 중월 2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0.07.01 / 잠실 | 이석우 기자
KT 위즈 강백호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2사 2루 중월 2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0.07.01 / 잠실 | 이석우 기자

반면 강백호는 7월들어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강백호는 지난달 25일 타율 0.355를 기록 중이던 강백호는 20일 현재 타율이 0.303까지 떨어졌다. 이정후의 타율이 0.362로 리그 3위에 오른 것과는 차이가 크다. 3할 타율도 아슬아슬하다.

강백호는 7월이후 치른 16경기에서 타율이 0.258밖에 되지 않는다. 홈런은 2개였고, 같은 기간 OPS가 0.732로 평균보다 못하다. 팀 성적은 치고 올라갔지만 강백호의 타격은 주춤했다. 4번타자로 나서는 강백호는 득점권에서 상당히 부담을 느끼는 모양새다. 이 기간 강백호의 득점권 타율은 0.200, OSP도 0.610밖에 되지 않는다. 이 기간 타점 9개를 쌓았지만 4번타자 앞에 놓였던 주자들을 고려하면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다.

2020시즌은 이제 반환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후호대전’ 시즌 2가 이대로 끝날지, 강백호가 다시 추격을 시작할지 아직은 속단하기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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