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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파워사다리

2,3위의 치열한 승부, 알칸타라와 요키시 각 팀의 에이스가 선발 출장한 이 경기에서 승자는 두산이었다. 팽팽했던 0-0 균형을 깬 6회말. 키움 요키시를 상대로 두산 타자들은 홈런을 포함해 대거 6득점을 했고, 6-1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은 0-6으로 크게 뒤지고 있던 8회초, 선두타자 전병우의 대타로 송우현을 투입했다. 송우현은 한화 레전드 투수 송진우의 둘째 아들. 2015시즌 히어로즈에 입단했던 송우현은 여섯 시즌 만에 1군 데뷔전을 가지게 됐다.

8회초 떨리는 마음으로 들어선 1군 무대 첫 타석, 두산 투수 채지선을 상대로 2루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9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송우현은 5구 타격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자신의 헬멧을 툭 치며 아쉬워한 송우현.

키움의 수비였던 8회말 1사 두산 김재환의 타구 때 우익수 송우현은 잘하고 싶은 마음에 콜을 부르지 못한 채 타구를 따라가다 김혜성과 충돌을 할 뻔했다. 열정이 앞섰던 송우현의 생애 첫 1군 데뷔전이었다.

송우현, 해맑은 미소로 훈련 나서며

콜을 부르지 못한 채 타구를 따라간 송우현. 김혜성과 충돌 위기.

송우현, 잘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 송우현에게 조언하는 김하성, ‘콜은 해야지’

9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우현. ‘데뷔전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

송우현, ‘잘 안 풀리네’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는 송우현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 보고서 폭로

“팀 코치가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모두가 있는 앞에서 내 뺨을 때렸다. 코피가 났다. ‘피가 난다’고 소리쳤지만, 폭행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코치의 주먹이 날아왔다”파워볼

일본 전직 야구선수 다이키(가명·23)가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과거 고교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는 그는 일본 스포츠계에 만연한 폭력 문제는 오랜 관행이라고 폭로했다.

일본 도쿄 올림픽 박물관에 설치된 올림픽 오성기.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20일(현지시간) '일본 내 아동청소년 운동선수 학대 실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일본 스포츠계에서 일어난 폭행 문제를 폭로했다. [EPA=연합뉴스]
일본 도쿄 올림픽 박물관에 설치된 올림픽 오성기.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20일(현지시간) ‘일본 내 아동청소년 운동선수 학대 실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일본 스포츠계에서 일어난 폭행 문제를 폭로했다. [EPA=연합뉴스]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한국 스포츠계의 폭력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일본에서도 운동선수를 상대로 한 지도자들의 신체·언어·성적 학대가 상당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013년 한 차례 유도계 폭행 논란이 있었지만,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CNN에 따르면 HRW는 이날 ‘일본 내 아동·청소년 운동선수 학대 실태’라는 67쪽짜리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3~6월 50여개 종목 전·현직 선수 8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정리했다. 보고서의 부제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맞았다’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스포츠계 폭력은 주로 신체 학대에 집중됐다. 그중에서도 초·중·고교 선수 피해가 심각했다. 청소년기 운동선수로 활동했던 응답자들은 주로 주먹질, 뺨 맞기, 발길질, 물건으로 맞기 등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음식과 물 섭취 제한, 머리카락 자르기 등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폭력 사례도 상당했다.

운동선수 폭행 사례는 종목을 가리지 않았다. 야구도 예외가 아니다. 과거 고교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는 20대 남성은 HRW와의 인터뷰에서 "팀 코치에게 맞은 날이 셀 수 없이 많았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6월 도쿄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무관중 야구 경기. 기사 내용과는 관계 없음. [AP=연합뉴스]
운동선수 폭행 사례는 종목을 가리지 않았다. 야구도 예외가 아니다. 과거 고교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는 20대 남성은 HRW와의 인터뷰에서 “팀 코치에게 맞은 날이 셀 수 없이 많았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6월 도쿄 요코하마 구장에서 열린 무관중 야구 경기. 기사 내용과는 관계 없음. [AP=연합뉴스]


언어·성적 학대 정황도 드러났다. 응답자 18%가 언어폭력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훈련 중 ‘멍청이’, ‘바보’라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반복적으로 들었다고 답했다. 여자 선수의 경우 성폭행·성추행 괴롭힘을 고백했다. 주로 부상 치료를 빌미로 한 신체 접촉, 합숙소에서 강압에 의한 성폭행이 가장 많았다.동행복권파워볼


“다 너희를 위한 일”…폭력의 대물림
폭행 가해자는 지도자와 선배가 가장 많았다. 폭행은 지도자와 선수 사이뿐만 아니라 선후배 사이에서도 만연했다. 지도자는 선수 폭행 장면을 팀 전체가 지켜보게 했고, 선배가 코치의 폭행 방법을 그대로 답습했다. 군기를 잡겠다는 이유에서다.

선수들은 폭행에 둔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훈련 중 폭행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다. 기록 향상을 위한 훈련의 일종이라는 것이다. HRW는 지도자들의 위계에 의한 폭력이 선수들의 반항 의지를 묵살했다고 지적했다.

일본 아마추어 야구협회 소속으로 활동한 전직 야구 선수는 “코치는 폭력을 행사하며 ‘너희를 위해서’라고 말했다”며 “코치의 폭행은 선수를 향한 ‘애정’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코치의 위협이 정신적·육체적 상처로 남았지만 동시에 기록 향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군사주의 잔재가 만들어 낸 악습
HRW는 일본 스포츠계에 만연한 폭력을 일종의 ‘악습’으로 지칭했다. 그러면서 2차 세계대전 등 전쟁을 겪으며 형성된 군사주의 잔재를 배경으로 지목했다. 엄격한 규율을 ‘전통’으로 간주해 폭력과 학대를 정당화하고, ‘악습’으로 이어져 내려왔다는 것이다.

2013년 일본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폭행 사건으로 사임한 소노다 류지 감독. [AP=연합뉴스]
2013년 일본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폭행 사건으로 사임한 소노다 류지 감독. [AP=연합뉴스]


실제 일본의 스포츠계 폭력 사건은 오랜 사회 문제다. 1980년 대 17살 여자 창던지기 선수의 사망 사건이 대표적이다. 코치로부터 상습 폭행을 받았던 이 선수는 “더는 못 맞겠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013년에는 여자 유도계가 폭력 사태로 몸살을 앓았다. 여자 유도 국가대표 선수 15명이 감독과 코치진의 폭력 행위를 일본 올림픽위원회(JOC)에 고발하면서다. 선수들은 “감독 및 코치진이 올림픽 합숙 훈련 중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잠 못 이룬 선수가 많다”고 호소했다. 결국 감독은 사임했다.

이 사건으로 JOC가 내부 조사를 한 결과 일본 선수 중 10% 이상이 집단 괴롭힘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JOC는 폭력 근절을 위한 조치를 약속했다.

그러나 2018년 체조 국가대표 선수 폭행 사건이 또 터졌다. 코치의 훈련 중 폭행에서 촉발한 사건이 일본 체조협회의 갑질 논란으로 번지며 일본 스포츠계의 권력형 폭력과 갑질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HRW “도쿄 올림픽을 변화의 계기로”
HRW는 이번 보고서에서 일본 스포츠계 폭력 문제가 2013년 이후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 여름으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 오다비아 공원에 설치된 올림픽 오륜기 조형물 앞에서 한 여성이 사진을 찍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3월 일본 도쿄 오다비아 공원에 설치된 올림픽 오륜기 조형물 앞에서 한 여성이 사진을 찍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타쿠야 야마자키 스포츠 분야 전문 변호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전직 선수나 기성 감독 등이 일본 체육계 주요 요직에 자리 잡고 있는 게 문제”라며 “폭행에 목소리를 내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제 식구 감싸기에 그치는 징계 문화를 바꿔야 폭행 관행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HRW 보고서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HRW 보고서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 불행하게도 괴롭힘과 학대는 사회의 단면으로 스포츠계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IOC는 폭행과 학대가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는 올림픽의 가치에 어긋난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JOC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한편 CNN에 따르면 JOC 측은 이번 보고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서울 재산세 2조611억원, 전년 대비 14.6% 증가
서울시, 재산세 이의신청 돕는 ‘선정 대리인제’ 도입

“7월과 9월은 전화 받느라 일을 못 하는데, 올해는 더하네요.”
21일 서울 한 구청의 세무부서 담당자는 하소연을 했다. 재산세 고지서가 나오는 7월이 돌아오면 전화벨 소리가 끊이질 않는데 올해는 세금이 늘면서 일이 더 늘었다는 얘기다.

재산세는 주택과 건물, 토지에 대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연중 두 번 부과된다. 7월엔 건축물에 대한 과세를, 9월엔 토지분에 대한 재산세가 나온다. 집이 있는 사람은 모두 재산세를 내는데, 올해는 집값 상승으로 재산세를 상한선(전년 대비 30%, 공시가 6억 초과 대상)까지 올려 내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구청엔 상담 전화와 항의 전화가 급증했다.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실에 따르면, 집값과 공시지가 상승으로 재산세를 상한선까지 내는 가구는 2017년 4만541곳에서 올해 57만6294곳으로 14.2배 높아졌다. 서울시가 밝힌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총 2조61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많아졌다.

서울 재산세 세부담 상한 30% 부과 현황.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서울 재산세 세부담 상한 30% 부과 현황.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구청 상담창구 “상담 전화 20~30% 늘어”
재산세가 늘면서 구청 상담창구 민원과 상담도 크게 늘고 있다. 서초구 재산세과에는 세금 상담이 전년보다 20~30% 늘었다. 서초구 관계자는 “잦은 전화벨 소리에 직원들이 아예 헤드셋을 끼고 일할 정도”라며 “가장 많이 오는 문의는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거래세와 보유세 등 세금을 확대하는 최근 부동산 대책에 대한 걱정으로 오는 전화도 있다고 했다.

서초구 반포 자이(84.97㎡) 재산세는 지난해 약 25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320만원으로 30%가 올랐다. 아크로리버파크(84.97㎥) 역시 지난해엔 300만원대 재산세를 냈지만 올해는 390만원으로 올라 하소연을 하는 전화가 많이 온다고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구는 3년 연속 20% 이상 재산세가 올랐다”며 “특별한 수입은 없는데 집 한 채를 보유한 은퇴자 가운데 주택 가격이 오르니 부담이 크다는 하소연이 꽤 있다”고 전했다.

송파구도 재산세 상담이 20% 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송파구 관계자는 “집 하나 있고 자식들에게 생활 보조를 받는 분들이 이렇게 세금만 올리면 어떻게 하냐고들 한다”며 “어떤 분은 실거주자인데 집값 오르는 것도 싫고 내리는 것도 싫다, 집값 올려놓고 이렇게 세금 폭탄 때리면 어떻게 하냐고도 항의한다”고 전했다. 3424억원 규모 재산세를 부과한 강남구는 이번에 아예 각 동별로 상담사를 배치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청담동 주민은 청담동 담당 직원이 응대하는 식으로 확실하게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집값 폭등 논란을 잠재우고 투기세력을 잡기 위해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혜택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한다. 투기로 집을 여러채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정부는 여기에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재산세)를 강화해 다주택자 옥죄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내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추가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업소의 모습.뉴스1
정부가 집값 폭등 논란을 잠재우고 투기세력을 잡기 위해 임대주택에 대한 세제혜택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한다. 투기로 집을 여러채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정부는 여기에 보유세(종합부동산세 재산세)를 강화해 다주택자 옥죄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내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추가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업소의 모습.뉴스1



세금 이의신청 돕는 ‘선정 대리인제’ 도입
용산구도 사정은 비슷하다.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항의전화를 하는 민원인 가운데선 ‘용산 토박이’가 많다고 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한남 뉴타운 같은 곳은 개발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가격은 올라가고, 살고 있는 원주민들은 세금 많이 낼 능력이 안 된다, 팔 수도 없다며 상담을 한 시간씩 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용산구는 납부기한 마지막 주인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근무를 하면서 상담반 운영을 하기로 했다. 광진구도 늘어난 상담 전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 시간을 늘렸다. 평일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공동주택 1,289호의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올해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02% 올라 지난해 4.4.%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공시 가격은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산정 기준이 된다. 특히 공시가격이 20~30% 넘게 오른 서울의 재건축 추진 단지와 9억 원 초과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상한선까지 인상돼 지난해 납부액의 최대 50%까지 보유세 납부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뉴스1
30일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공동주택 1,289호의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올해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02% 올라 지난해 4.4.%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1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공시 가격은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산정 기준이 된다. 특히 공시가격이 20~30% 넘게 오른 서울의 재건축 추진 단지와 9억 원 초과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상한선까지 인상돼 지난해 납부액의 최대 50%까지 보유세 납부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뉴스1


금천구는 서울 25개 구청 가운데서 처음으로 재산세 이의신청을 도와줄 ‘선정 대리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서울 각 구에 도입되는 선정 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이의신청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청을 통해 신청하면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로 구성된 20명의 지원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재산세와 취득세 등 지방세에 대해서만 불복 신청이 가능하며, 세금 규모가 1000만원 이하거나, 배우자를 포함한 종합소득 금액이 5000만원 이하, 소유한 재산가액이 5억원 이하여야 이용할 수 있다. 법인이나 고액 상습체납자는 지원 대상이 안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선정 대리인 제도’는 시민들의 세금 부담이 늘면서 영세한 납세자의 이의 신청을 돕기 위해 세무 회계 등 지식을 갖춘 전문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서울 각 구청을 통해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배우 신동욱이 자신이 앓고 있는 CRPS 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 출연한 신동욱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가족입니다’에서 신동욱은 임건주 역을 맡아 김은희(한예리 분)와 러브라인을 그렸다.

올해 초,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일명 ‘뼈쌤’ 배문정 역을 맡았던 신동욱은 곧바로 ‘가족입니다’에 출연하면서 2020년 상반기를 바쁘게 보냈다. 

체력적인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신동욱은 “없을 것 같았는데도 있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실 처음에 감독님과 미팅을 할 때 저한테 벌크업 제안을 하셨다. 왜 그런 이야길 하셨을까 생각했는데 제가 아무래도 마른 타입이니까 그런 모습으로 사랑을 표현하면, 너무 바람둥이처럼 보일 수 있겠더라. 그래서 벌크업을 하자고 마음 먹고 3~4kg 정도 찌웠다.”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도 가지 못했던 신동욱은 집에서 열심히 운동을 해야했다고. 그는 “덕분에 벌크업은 했지만 이렇게 연달아 작품을 하는 건 쉬운 게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신동욱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라고 알려진 CRPS 병을 앓아 한동안 작품활동을 쉬어야 했다. 약 6~7년에 달하는 공백기 동안 그는 치료에 전념하며 휴식기를 가졌다. 2010년 ‘별을 따다줘’ 이후 2017년 ‘파수꾼’, 2018년 ‘라이브’에 출연하면서 다시 연기를 이어오고 있는 신동욱.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황이라고 전한 그는 “약 먹는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병원 가는 횟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촬영하면서도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추운 겨울에는 조금 불편하다고 느끼지만 각자 조금씩 좋지 않은 부분이 있지 않나. 그게 흠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다고 느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신동욱은 CRPS를 앓는 환우들이 자신을 보며 많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제가 앓는 질병이 사실 많이 힘들다. 그래서 저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용기를 얻고, 힘을 내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털어놓았다.


실제로 출연료도 기부하기도 했다는 신동욱은 “올 초에 의사선생님이 제가 기부했던 돈을 모아 한 명의 CRPS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하더라. 형편이 어려운 분이었는데 이번에 기회를 얻은 거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작은 도움이라도 됐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기쁘기도 했고 눈물이 날 것 같기도 했다”고 밝혔다.

6년 이상의 공백기 덕분에 현재 연기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신동욱은 “지금은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 생각도 많이 변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데뷔부터 계속 주연만 했더라. 예전에는 다들 주연만 제의를 주시니까 그런가 했는데 이제는 정말 좋은 역할과 좋은 작품,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고 싶다. 돈을 떠나 작품도 많이 하고 싶다. 악역도 해보고 싶고 사극이나 액션도 하고 싶다”며 연기 열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앵커]

절기상 ‘대서’인 오늘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다시 장맛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1시간 전만 해도 서울에 빗방울 정도만 약하게 떨어지는가 싶더니 지금은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현재 비구름은 충청 이남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와 서울지역에도 비를 뿌리고 있고요.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들이 있습니다.

호우주의보도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영남은 물론 충북 제천과 단양 또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요.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호우가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쏟아지겠습니다.

또 영남지역도 빗줄기가 강하겠습니다.

내일 역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이틀간 내리는 비의 양 제법 많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의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전남과 경남, 충남에 50~100mm, 전북과 경북, 충북 또 수도권에 30~80mm, 강원도는 5~40mm가 예상이 됩니다.

한편 오늘 비가 조금 내리는 중북부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낮 기온 춘천이 33도까지 올라서겠고요.

서울이 27도, 전주가 25도가 예상이 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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