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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보안·커머스 영업익 합계 1111억..첫 ‘1000억 고지’
본 사업 무선 매출 아쉬운 성적..”2G 종료 따른 매출 감소”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 제공) 2020.10.27/뉴스1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 제공) 2020.10.27/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김정현 기자 =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뉴비즈(New Biz.)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본업이 통신인 SK텔레콤이 탈통신 분야에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끌며 뉴 ICT 기반의 빅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5G망확대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무선 매출은 1% 성장에 그쳤다.파워사다리

5일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3분기 매출 4조730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615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9.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39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했다.

이번 분기에서 뉴비즈 사업은 SK텔레콤의 효자 노릇을 했다. 미디어·보안·커머스 영업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한 1111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초 ‘영업이익 1000억원’ 고지에 정착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멀티미디어TV(IPTV)와 케이블TV를 포함한 유료방송 서비스 호조로 20% 성장했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는 12만9000명 증가해 9월 말 기준 850만명을 넘으며 96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를 ‘러블리 비 티브이'(Lovely B tv)로 개편함으로써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부분을 전면 변경했고 키즈 콘텐츠를 강화해 3분기에는 해지율 감소와 함께 4년 만에 가장 많은 가입자(12만9000명) 순증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의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서비스 웨이브(wavve)도 드라마 ‘앨리스’, ‘거짓말의 거짓말’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효과로 3분기 유료 가입자 200만명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보안 사업은 신규 보안 서비스 확산 및 융합 보안 솔루션의 판매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회복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온도측정 및 워크스루(Walk-Through)형 출입인증 솔루션 등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35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5%, 전분기 대비 9.4% 증가한 수치다.

커머스 시장도 호조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증가에 따라 11번가, SK스토아의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커머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7.3% 확대된 2066억원으로 성장했다.

토종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원스토어는 9분기 연속 성장세 속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전 분기 대비 9%,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SK텔레콤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원스토어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올해 9월 원스토어의 주식공개상장(IPO)을 위한 주관사(NH투자증권·KB증권·SK증권)를 선정했다.

SK텔레콤은 모빌리티 사업 회사(티맵 모빌리티) 신설을 통해서도 커머스 시장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티맵 모빌리티를 우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시장가치 1조원 이상을 인정받는 SK텔레콤의 5번째 사업부로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본 사업에선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무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9406억원을 기록했다. 1인당평균매출(ARPU)은 3만5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직전 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SK텔레콤 측은 “ARPU가 떨어진 데에는 사물인터넷(IoT) 회선 증가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무선 핸드셋 ARPU의 경우, 소폭 증가 추세”라며 “2G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 및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 또한 있었다고 보인다. 5G 품질 고도화와 가입자 중심 서비스 확대로 9월말 기준 5G 가입자는 426만명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외 비대면 중심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결 서비스(O2O) 바로도착과 보이는 컬러링 콘셉트의 구독형 서비스 V컬러링, 정보통신기술(ICT) 복합체험공간 ‘T팩토리’ 개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V컬러링은 출시 한 달여 만인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4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cho11757@news1.kr

카카오 로고
카카오 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혜로 카카오가 역대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동시에 넘어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온라인 쇼핑과 광고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하나파워볼

카카오는 2020년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1조 1,00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20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9%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및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의 높은 성장세와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 신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카카오의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544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844억원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증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212억 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1,488억 원이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460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거래액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1,48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재팬의 픽코마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일 거래액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7월부터 월간 기준 일본 만화앱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신규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0%,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1,504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557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915억원이다.

3분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9,802억원으로, 연결 종속회사 편입과 신규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활발한 유료 콘텐츠 사업 전개와 신규 게임 홍보 활동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 생명硏 이승환 박사팀, 초민감도 유전자 가위 오작동 검증 기법 개발

생명연 연구진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오작동 여부를 검측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생명연 연구진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오작동 여부를 검측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올해 노벨화학상의 영예를 차지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의 오작동 여부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파워사다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가영장류센터 이승환 박사팀과 한양대 의대 허준호 박사 공동연구팀이 다양한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기의 표적 특이성을 초민감도로 검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향후 특정 변이 유전자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성 난치 질환 및 유전 질환 치료제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성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유전자 가위로 불리는 크리스퍼(CRISPR) 시스템은 박테리아, 고세균에서 발견되는 면역체계의 일종으로 표적 DNA에 결합해 이중 나선 절단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생명체 유전체 교정에 사용되고 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들은 목표 유전자외 비표적 유전자를 의도치 않게 절단하는 문제로 인해, 유전자 치료제로서 인체 적용 시 보완해야할 점으로 비표적 절단 이슈가 지적되고 있었다.

이러한 비표적 절단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서 다양한 CRISPR 유전자 가위들에 대해 오작동 여부를 검증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었지만, 1% 이하의 오작동을 감지하기에 민감도 면에서 보완된 시스템이 요구돼왔다.

연구팀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의 오작동 여부 검출을 고민감도로 측정하기 위해 표적 DNA를 증폭시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구축했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에 의해 생긴 1% 이하의 오작동 표적 DNA들이 증폭 시스템에 의하여 신뢰할 만한 수준에서 정확하게 검측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승환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는 미세하게 존재하는 유전자 가위의 오작동 여부를 표적 DNA를 증폭시키는 방법에 의해 기존 방법들보다 혁신적으로 증가된 민감도 수준에서 검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라며 “개발된 방법은 가이드 RNA를 근간으로 작동하는 다양한 유전자 가위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고, 다양한 유전 질환, 희귀성 난치 질환 등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안전성 검증 면에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 마련..6일부터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 갈무리) 2020.11.5/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 갈무리) 2020.11.5/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젊은 과학자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는 등 1조7000억원 규모의 기초연구 지원 사업에 나선다.

5일 과기정통부는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6일부터 공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평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자유공모형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개인연구 1조4770억원, 집단연구 3137억원 등 전년대비 2909억원 증액된 1조7907억원 규모를 기초연구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기정통부는 매년 세부 사업별로 일정 신규 과제 수를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연구자의 과제 규모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리더연구(15개 내외), 중견연구(1900개 내외), 신진연구(세종 포함 1000개 내외) 등과 같은 형식이다.

또 박사 후 연구원 및 비전임 신진연구자가 원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세종과학펠로우십을 추진한다.

이는 박사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39세 이하인 박사 후 연구원(비전임교원 포함)을 대상으로 연 1억3000만원 내외의 연구비를 5년간 지원하는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매년 이들 중 200명 내외를 선정해 5년간 1000여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국내 연구성과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우수 연구자의 연구수행을 위해 중견연구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2021년 6166개·8939억원)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연구 환경 및 여건을 고려해 각 학문분야별 세부 사업 규모가 조정되고 특성화 프로그램 제안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수학분야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이를 Δ물리학 Δ화학 Δ지구과학 Δ수학 Δ기초·분자생명 Δ기초·응용의학 등 6개 분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연구계가 주도적으로 이에 대한 중장기 지원 포트폴리오를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지원 예산(2021년 7684억원)은 사전 배분된 상태다.

과기정통부는 이외 Δ선도연구센터(2021년 130개 내외·1795억원) 지원 Δ기초연구실(2021년 320개 내외·1342억원)에 분야별 학회가 제시한 융복합 연구주제를 ‘융합형 기초연구실’로 신설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규과제 선정 평가 시 비대면 방식 적용을 확대하되 서면평가 시 과제당 평가 위원 수를 늘림(3명→5명)으로써 내실있는 평가를 추진한다.

아울러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수행 및 성과창출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연구의 시작부터 종료까지 도움을 줄 방침이다.

2021년도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내용과 추진일정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기초연구사업 신청 예정인 연구자들을 위해 오는 11일 비대면 설명회를 실시간으로 개최하고 별도의 상담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초연구사업 중 개인연구는 12월7일, 집단연구는 내년 1월29일 접수를 마감하고 평가를 통해 선정되면 각각 3월1일, 6월1일부터 연구를 개시하게 된다.

cho11757@news1.kr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가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카카오톡 기반의 광고와 전자상거래(커머스)사업과 웹툰 등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이 급성장한 덕분이다. 모빌리티,페이 등 신사업도 실적 개선에 한 몫했다.

“팬데믹에 카카오만의 사업방식 성공”

조수용(왼쪽)·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조수용(왼쪽)·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카카오는 3분기 매출이 1조1004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103%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카카오는 7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 행진을 이어갔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의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고 혁신적으로 서비스와 상품을 확대해가는 카카오만의 사업 방식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호실적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과 글로벌 콘텐츠 사업이 이끌었다. 카카오 매출은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 2가지로 나뉜다. 톡비즈,포털,신사업 등을 포함한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544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54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 늘었다.

광고·쇼핑·콘텐츠 날았다

카카오톡 기반의 광고,커머스 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카카오톡 내 광고인 ‘비즈보드’와 ‘선물하기’,’톡스토어’ 등 커머스 부분이 포함된 톡비즈 매출은 28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커머스의 3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광고 부문인 ‘비즈보드’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여 공동대표는 “카카오 비즈보드 광고주가 1만2000곳을 넘으면서 월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면서 “12월에는 일평균 매출 1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사업 부문 매출은 1488억원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와 카카오페이 결제 거래액이 증가하며 139%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카카오페이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38% 성장한 17조9000억원 규모다. 가맹택시 ‘카카오 T 블루’도 운영대수 1만3000대까지 확대되면서 신사업 성장에 힘을 보탰다.

웹툰 등 콘텐츠 사업의 성장세도 실적 개선에 한 몫 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거래액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148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일 거래액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7월부터 일본 만화앱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신규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 대비 52% 성장한 1504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557억원을 기록했다.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와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915억원이다.

최대 실적을 달성한 카카오는 향후 기업 가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여 공동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의 국면에서 우리 사회는 디지털을 활용해 슬기롭게 일상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카카오는 우리 사회가 코로나로 바뀐 뉴노멀을 확인하고 다시 맞이할 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과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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