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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시행령 확정..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11.52%

보건복지부 [연합뉴스TV 제공]
보건복지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내년 직장가입자의 국민건강보험 보험료율이 6.86%로 올해보다 다소 오른다.파워볼

보건복지부는 직장가입자의 보수월액 산정기준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결정된 사안을 반영한 것이다.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올해 6.67%에서 내년 6.86%로 올라가고, 지역가입자는 부과점수당 금액은 195.8원에서 내년 201.5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1만9천328원에서 내년에 12만2천727원으로 3천399원 오른다. 1년간 4만788원 오르는 것이다.

새 시행령에는 보수를 받지 않는 사용자에 대한 보수월액 결정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사용자의 경우 지금껏 사업장 근로자가 받는 보수월액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적용했으나 평균 금액으로 산정하도록 한 것이다.

이밖에 일반건강검진에서 결핵이 의심돼 종합병원 등에서 추가 진료나 검사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일부 면제한다는 내용도 새 시행령에 포함됐다.

진영주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에게 건강보험료 부담을 완화해주고, 또 결핵 의심 환자의 검사비 본인 부담을 면제해줌으로써 국민들의 의료보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선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올해 10.25%보다 1.27%포인트 오른 11.52%로 결정하는 내용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는 지난 9월 열린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의 확정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에 장기요양보험료율을 곱해 산정한다. 소득에서 장기요양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0.68%에서 내년에는 0.79%가 된다.

sun@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 출연자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연말 모임 취소되면 접촉 감염 차단 효과날 것

-다중이용시설 등 제한 안 해…집단 모임 다 막을 수 없어

-1년간 코로나로 의료진 피로도 극대화…재정비 시간 줘야

-인턴 없어지면 내년에 3000명 의료 인력 없어져

-아스트라제네가 백신, FDA 승인 받고 접종해야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유입 방지가 최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코로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죠.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이하 천은미): 네 안녕하세요.

◇ 황보선: 거리두기 3단계가 계속해서 늦춰지고 있는 와중에 수도권에서는 내일이죠, 23일부터 1월 4일까지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런 조치가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궁금한데요, 교수님께선 어떻게 보시나요?

◆ 천은미: 연말연시에는 우리가 동문회나 송년회 그리고 돌잔치 같은 여러 가지 모임들이 계획이 되어있기 때문에 이러한 연말연시 모임이 취소되게 되면 다소 여러 사람의 접촉 감염은 차단하는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경계심도 올라가고요. 그렇지만 백화점이나 식당 등 다중 이용시설은 열려있기 때문에 편법으로 지방으로 가거나 따로 여러 명으로 나눠서 식사하는 문제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자치단체에서도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단속보다 일종의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명령을 내렸지만 다른 지방에 가서 한다면 막을 길은 없습니다. 그렇죠?

◆ 천은미: 맞습니다. 지방으로의 풍선효과를 막으려면 기본적으로 약간의 지방 간 이동제한이 필요하고요, 숙박을 통해서는 우리가 확인할 수 없거든요? 그러한 점에 대해서 방역이 다른 지침이 동반되어야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거리두기 강화 및 몇인 이상 집합 금지 정도로 방역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의료전문가 입장에서 봤을 때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요?

◆ 천은미: 다중이용시설을 제한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여러 명이 가서 모이는 것은 자제를 할 수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는 국민 참여 밖에는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어요. 연말연시에는 최대한 모임을 자제하고 특히 지방으로의 여행은 정말로 자제해야지만 우리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교수님께서 정부가 원칙을 지켜줘야 거리두기 효과를 본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 천은미: 정부가 정해진 원칙을 지키게 되면 국민들이 그 규칙에 대해서 신뢰성을 갖게 되고 경계심을 갖게 됩니다. 그렇지만 정해진 원칙을 벗어나다 보면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은 피로감과 그런 문제 때문에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3단계 격상이 여러 가지 경제문제로 어렵지만 정해진 규칙에 대해서는 꼭 지켜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의미로 말씀드렸습니다.

◇ 황보선: 원칙을 지킨다는 것은 이미 3단계 격상 기준에 들었으니 3단계 격상하는 것이 바르다고 보시는 거죠?

◆ 천은미: 격상 자체가 선도적으로 되면 커브가 꺾일 수 있거든요. 그러나 지금 정부가 여러 가지를 고려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제 5인 이상 집합 금지, 이런 면에서도 조금 더 세심하게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방역지침을 보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단계 격상도 필요하지만, 의료체계가 버틸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죠?

◆ 천은미: 네, 1년간 코로나로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검사 건수가 많이 늘어나면서 공공병원과 일반 병원 의료진의 업무가 과부하 되면서 심신이 모두 지쳐있다고 합니다. 더 이상 과부화가 걸리게 되면 병상 부족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이탈이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재정비할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의 협조를 구하셔야 하고 의료진의 보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현장에서 느끼시기에 의료인력 거의 바닥이 난 상황으로 봐야겠습니까?

◆ 천은미: 그렇습니다. 1년 동안 끊임없이 본인의 업무 외에 코로나19 환자를 보고 있었고 최근에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검체를 하는 경우라든지 중환자를 보는 업무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게 한, 두 달 안에 끝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의료진의 보충이나 병상 부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네, 의료인력 부족 관련해서 의대생들이 국가시험을 거부한 상황 아닙니까? 그래서 재시험으로 구제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천은미: 인턴이 없어지게 되면 내년에 3,000명의 의료 인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공병원과 대학병원의 의료체계가 마비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선별진료 검체라든지 생활치료시설에 이런 의료진들이 부족한데 인턴이 국시를 보고 나서 바로 의료 인력에 투입이 될 수 있다면 정말로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정부와 의료계가 힘을 합해서 이 일을 잘 해결하면 정말 도움이 될 수 있고, 저 같은 경우는 실습시험을 보지 않고 필기시험을 본 후에 의사면허를 받았습니다. 이런 위기 시기에는 정부가 현명하고 빠른 속도로 정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시험의 방식도 실기시험을 원칙적으로 고집할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치르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말씀이군요. 주변에 의대생들 의견도 들어보셨습니까?

◆ 천은미: 네, 의대생 의견도 좀 듣고 있고 무엇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들은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의료체계에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황보선: 최근에 국무총리가 이 부분 관련해서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발언을 했으니 지켜봐야겠습니다. 백신에 대해서도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국내 도입될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FDA 승인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의료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 천은미: 원래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장 빨리 승인이 기대가 되었던 건데요 임상3상 과정 중에 용량에 따라서 예방률이 62%, 90%로 각각 다르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임상 중에 부작용 문제로 중단이 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미국FDA 승인이 늦어질 것으로 생각되는데 영국에서는 아마 올 연말에 승인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FDA와 상관없이 3상이 끝나면 단독으로 심사를 해서 백신접종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FDA 승인이 된 후에 접종하는 것이 조금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마 정부 당국에서 잘 검증하고 시행하리라 생각합니다.

◇ 황보선: 야당 쪽에서는 백신 접종이 다른 선진국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이런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미국이나 영국은 대규모로 코로나가 확산 됐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사정이 다르다. 이런 것들을 여러 가지 고려해서 백신접종 시점까지 판단해야한다. 이런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천은미: 백신이 1년 만에 개발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새로운 의학 기술과 재정 지원의 결과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임상3상이 끝났고 두 달 후에 승인을 받아내서 접종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수십 만명이 맞았지만 알레르기 반응 이외에는 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해서는 임상3상이 끝나고 FDA 승인을 받은 이후에는 대부분 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백신 구매가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지금이라도 노력을 해서 국민들이 더 많은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왜냐면 백신을 여러 회사 것을 구매해야지만 그 중에 일부는 임상에 실패할 수 있고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나눠서 구매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도 상반기에 접종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황보선: 한편, 영국에서는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두려워하고 있는 이 변종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 천은미: 영국 남동부에서 9월에 출현하고 11월 말부터 3주 가까이 신종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확산세가 증가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70% 이상 감염률이 높다고 되어있습니다. 물론 치사율이나 백신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 되지만 유럽에서는 영국발 비행기를 모두 금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내에서도 영국이나 유럽에서 들어오는 비행기에 대해서 조금 더 철저하게 검역을 하고 영국에서 들어오신 분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이후에 반드시 PCR검사를 해서 조금 더 철저하게 검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만약 우리나라에 이 변종바이러스가 유입될 시, 대처할 방법으로 의료진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이 있을까요?

◆ 천은미: 네, 변종바이러스가 영국에서 확산세를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에 감염률이 굉장히 높죠. 우리가 초반에 바이러스보다 5월, 6월에 생긴 새로운 바이러스가 훨씬 감염률이 높아져서 겨울에 확산세가 늘어나고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바이러스보다 새로운 신종 바이러스는 감염률이 더 높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바이러스 자체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천은미: 네, 감사합니다.

◇ 황보선: 지금까지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였습니다.

사진=한화생명 사옥 전경
사진=한화생명 사옥 전경


생명보험업계를 중심으로 영업 핵심 채널인 설계사 조직을 자회사로 떼어내는 이른바 ‘제판분리(제조와 판매분리)’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지금껏 국내에 도입된 적 없는 ‘설계사가 없는 보험회사’를 만드는 셈이다. 영업경쟁력 강화와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만 기존 영업관리조직의 반발이 커 대형사들은 쉽게 동참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파워볼실시간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빅3’ 대형 보험사 중 처음으로 2만여명의 전속 설계사를 판매 전문회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 4월을 목표로 신설 판매전문회사인 ‘한화생명 금융서비스㈜(가칭)’를 설립하고 약 540여개의 영업기관, 1400여명의 임직원, 2만명의 전속 설계사들의 소속을 자회사로 옮기는 형태다. 판매전문회사는 판매, 즉 영업에만 집중하고 한화생명 본사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 지원업무를 강화해 역할을 분담한다.

미래에셋생명도 내년 3월 자회사형 GA(법인대리점)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출범하고 전속 설계사 3300여명을 이동시킬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9년간 회사를 이끌어 온 하만덕 대표이사 부회장이 아예 판매전문회사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제조와 판매 채널 분리를 진두지휘한다.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장기적으로 판매전문회사의 자본 증자와 유가증권시장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보험사들이 영업채널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설계사 조직을 떼어내는 작업에 돌입한 것은 역설적으로 설계사 조직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다. 대부분의 보험사가 신입 설계사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GA와의 수수료 경쟁 등으로 기존 경력 설계사들도 이탈이 잦은 형편이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경우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 손해보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돼 판매 경쟁력 차원에서도 조직을 분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전속 설계사는 한 회사의 상품밖에 팔지 못하지만 판매전문회사가 되면 다른 보험사의 상품도 팔 수 있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종신보험 등으로 상품이 제한된 생보사와 달리 손보사는 장기보험을 비롯해 상품이 더 다양하기 때문에 판매 기회가 많고 설계사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불완전판매에 대한 책임을 보험사가 아닌 판매전문회사가 지도록 하면서 판매전문회사가 늘어 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비용절감 차원에서도 유인이 크다. 인건비가 상당한 정규직 영업관리 인력을 판매전문회사 소속 계약직으로 전환할 수 있어서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4~5년 전 대규모 구조조정 후 자사형GA로 전환했고, 미래에셋생명도 수년간 자사형GA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한 끝에 판매채널을 분리한다. 반면 한화생명의 경우 1000여명의 영업관리인력에 대해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현재와 같은 근로조건으로 이동시키기로 했지만 노조는 고용 안정성 등을 우려해 강력하게 반대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판매채널을 분사하려면 영업관리 인력이 연쇄이동 할 수밖에 없고 대형사는 임직원에 대한 구조조정 문제 때문에 쉽사리 추진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중소형사가 속속 동참하더라도 대형사는 한화생명의 안착 추이 등을 보며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영 기자 mfuture@mt.co.kr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구치소 출소후 확진..접촉자 검사 결과
서울구치소 약 3100명 진단 검사 예정
법무부, 수도권 교도소 전수 조사 검토

[의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5월15일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구치소는 확진 교도관과 접촉한 직원 23명 및 수용자 254명을 즉시 격리 조치하고 시설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용자들에 대한 재판 진행과 검찰 소환 조사도 미뤄질 전망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모습. 2020.05.15.  photocdj@newsis.com
[의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5월15일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구치소는 확진 교도관과 접촉한 직원 23명 및 수용자 254명을 즉시 격리 조치하고 시설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용자들에 대한 재판 진행과 검찰 소환 조사도 미뤄질 전망이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모습. 2020.05.1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윤희 김가윤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서울구치소 수용자와 직원 등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파워사다리

법무부는 22일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노역수형자가 20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후 해당 출소자와 접촉한 직원 36명과 수용자 5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며 “이중 수용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수용자 48명과 직원 3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만 검사가 늦어진 직원 3명은 아직 결과를 대기 중이다.

법무부는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을 격리수용하는 한편, 방역당국과 함께 서울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직원 약 700명과 수용자 2400여명이 대상이며, 전수검사는 오늘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구치소에는 박 전 대통령과 전광훈 목사 등이 수감돼 있다. 박 전 대통령 등도 진단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구치소에서 복역하다 출소한 1명은 지난 20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출소자는 벌금을 미납해 지난 12일 입소했다가 19일 출소했다. 출소 시까지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신입수용동 독거실에 격리 수용됐고, 수용기간 동안 발열 등 특이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출소 당일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구치소 수용자까지 감염되면서 일부 재판 일정도 변경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재벌 2, 3세를 상대로 프로포폴(향정신성의약품)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성형외과 병원장 김모씨 등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하려 했으나, 김씨 등이 서울구치소에 머무르고 있어 선고기일을 오는 24일로 연기했다.

한편 법무부는 수도권 전체 교정시설 수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중인 서울동부구치소의 경우 전날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누적 확진자 수는 204명에 달한다. 교정본부는 오는 23일 동부구치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다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긴급 점검을 위해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은 이용구 법무부차관은 확진자의 동선과 겹치지 않아 진단검사 및 자가격리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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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아버지가 MBC 탐사 기획 스트레이트의 취재 기자에게 보도를 무마 하려는 대가로 3천만 원을 건네려 한 장면, 어제 보도해 드렸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오늘 하루 전 의원의 의원직 사퇴, 또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정작 당사자는 오늘 국회에서 아예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편법증여 의혹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갑자기 3천만 원을 주겠다는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아버지.

[전광수/이진종합건설 회장(전봉민 의원 부친)] “내가 한 세 개를 맞춰올게. (세 개요?) 응. 삼천만원 가오게. (삼십?) 마 3천만 원 가지고 온다니까. 그냥 되는 것도 아니잖아. 만들어 올게. 내 만들어 올게. 죽을 때까지 같이 가는 거고, 내하고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

과거 전 의원이 동생들과 세운 업체가 아버지 회사로부터 일감을 받아 재산을 불린 의혹을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취재하자, 보도를 무마해달라며 돈 얘길 꺼낸 겁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됩니다. 절대 그런 말씀을 더 이상 안 하셨으면 좋겠고, 입장만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면 돼요) 제가 말씀드린 게 명확한 겁니다. 저는 이게 큰 문제가 안된다고 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지…”

귀를 의심케 한 문제의 발언에, 정치권에선 거센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민주당은 “전 의원은 부산 시민에게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으라”며, 전 의원 일가의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의원 아버지가) 본인의 죄를 시인한 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합당한 조치를 즉각 취하고 더 나아가 관계 당국에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정의당도 “충격 그 자체다, 조폭영화의 대사처럼 들렸다”며 특별세무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전봉민 의원은 오늘 국회에 출근하지 않았고,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의원실 관계자는 “전 의원도 관련 보도를 보고 아들로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만 전했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선 “다 나왔던 얘기”라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하루종일 침묵만 지켰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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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6034250_32524.html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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